싱가폴 리얼 실화 밤문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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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벳라이센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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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업무차 동남아 출장이 잦은 편입니다. 


주요 방문국은 말레이, 인니, 태국, 베트남, 필핀, 미얀마, 싱가폴 등등...


뭐... 한국 사람들이 관광 혹은 사업을 목적으로 워낙 출입이 잦은 국가들이니, 부담없이 다니기 좋은 편입니다.


바쁜 해에는 1주일 단위로 약 6개월 가량을 밖에 있게 되는데, 이런 일을 오래 하다보면 하나의 습관(?) 같은게 생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한국으로 복귀 전 마지막날 공항 가기 전에 사우나 또는 샤워를 가급적이면 할려고 합니다.


국내 복귀편이 대부분 밤 비행기이고, 낮 12시 호텔 체크아웃 이후 비행기 타는 시간까지 최소 9시간에서 길게는 0.5일을 밖에 있다가 탑승해야 하니, 더운 나라에서의 피로와 땀 냄새를 떨치고 싶은 마음에서랄까요....


아무튼 공항에 가기 전에 한번 상쾌하게 씻고 비행기에 타서 푹~ 자면서 오는 것이 저한테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위에 언급한 국가들 대부분이, 마사지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별 어려움 없이 저의 출장 마지막날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편입니다. 특히 자카르타의 경우, 공항가기 전에 스파+쏙쏙+기타 등등을 할 수 있는 알렉시스라는 종합 컴플렉스 같은 곳도 있고 ㅎㅎㅎ 미얀마(양곤)에는 한국 분이 손수 운영하시는 찜질방도 있기 때문에 여튼 나쁘지 않은 편이지요~


때는 작년 6월 이었습니다~ 


싱가폴의 파트너로부터, 급하게 고객과 미팅을 진행해야 하니 출장을 와 달라는 요청을 받고 3박 4일 일정으로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의 출장 인원은 저를 포함하여 2인!!


숙소를 리버사이드의 링크 호텔이라는 4성급(사실상 3성)에 묵었는데, 근처에 로컬 푸드코트가 있어 식사도 저렴하게 잘 해결할 수 있었고, 특히 제가 좋아하는 빠꾸떼 전문점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편의성과 인접성을 잘 고려해 준 파트너의 배려를 느낄 수 있었네요...


도착 후 업무 미팅도 하고, 저녁에는 파트너의 접대로 (위치와 이름은 정확히 기억 안 납니다만) 꽃걸이방, 대형 KTV 등등 나름대로 속이 꽉 찬 출장 일정을 진행 했습니다 ㅎㅎㅎ


문제는 마지막날 (국내 복귀날) 호텔 체크아웃 이후의 일정이 파트너와 관련 없는 일이라, 저희끼리 다른 곳에서 타 업체와 미팅을 하고 공항으로 가야하는 상황에서 발생을 하게 됩니다.


미팅 이후 공항으로 가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이고, 시내에서 무언거를 하자니 애매하기도 하고... 한 3~4시간 정도 여유 시간이 남았는데... 같이 출장온 형님에게 제가 제안을 합니다. 같이 마사지 혹은 사우나나 하러 가자고...


파트너에게 전화를 해서 괜찮은 장소를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G스파(?)라는 곳이 있는데, 회원제로 운영되는 곳이라 비싸다고 하더군요... 멤버십 금액이 대략 20만원 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만...  


제가 보기엔 싱가폴 로컬 애들 사우나 잘 안 받는 것 같더라구요... 자기들도 잘 모른다고...


샤워한번 하는데 그런 돈을 쓰는 건 말도 안되지 싶어서, 우선 호텔로 돌아와서 생각을 해보기로 합니다.


택시에서 내려 호텔 입구에서 담배를 한 대 태우는데.... 후문 쪽에 영어로 마사지 + 스파!!! 라고 떡~ 하니 적혀 있네요~ ㅎㅎㅎ


45분 기본인데... 싱가폴 임을 고려하면 가격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형님과 상의 후 마사지 받고, 근처 일식점에서 저녁먹고, 공항가면 딱 이겠다 싶어 들어가 봅니다~


친절하게 맞아 주네요~


물어보니 룸 안에 샤워실도 있다고 하구요~ 오호~


보통 룸 안에 샤워실이 있으면...ㅎㅎㅎ 아시죠?? 다들?? ^^


테라피스트의 안내를 받고 들어가서 탈의+ 대충 샤워 후 엎드려 눕습니다~


들어와서 마사지를 해 주는데~ 목소리도 예쁘고~ 말도 잘 붙여주고~ 친절한게 괜 찮습니다~


말레이상 조호 바루에서 왔다고 하는데, 싱가폴은 노동인구가 적어 근교의 조호에서 주말 출퇴근 하는 애들이 워낙 많으니 뭐...


무엇보다 마사지 할 때 등판, 어깨 등을 눌러주는 악력이 보통이 아니더군요~ 시원 시원 합니다~


한 30분 쯤 지났을까요?


속으로 내심 기대하고 있던 해피엔딩 이야기를 하네요~


한~껏 눈웃음을 지으며~ do you wanna feel my magic finger?? 푸훗~ 하는 소리와 함께~


가격은 SGD 100 흠~ 자기 몸을 만져도 된다는 군요~ ㅎㅎㅎㅎ


뭐~ 까짓것 오늘 싱가폴 대딸 한번 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ok~ 하고 돌아 눕습니다~


그리하여 싱가폴에서 첫 magic finger를 경험해 보려는데... .


어랏??


테라피스트가 아무리 만져도 제 똘똘이가 반응을 안 합니다....


이럴리가 없는데~ 아무리 강약강약 주물러도... 오일을 철철~ 넘치도록 발라도 평소와 달리 이넘이 일어날 기미가 안 보이네요...


속으로 제가 너무 피곤했나~ 하는 생각을 하며, 테라피스트를 더듬더듬 만져 보는 순간......


ㅠ ㅠ


1. 피부가 거칩니다~


2. 의젓이 너무 티가 나고~


3. 그러고 보니 손도 너무 거칠고 크네요~


아 ㅅㅂ~ x 된 겁니다~ ㅠㅠ


(글 쓰다가 나가서 담배 한대 태우고 왔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X은.... 아니 이 넘은 여자 테라피스트의 탈을 쓴 빠끌라, 꺼떠이~ 아놔 ㅅㅂ~ 레이디보이 x쎄 였습니다~


ㅠㅠ


이미 저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체, 저의 생명보다 소중한 똘똘이를 그 넘의 손에 5분이 넘게 맡겨놓은 상황이고...


상황이 이 지경에 이르러 수습을 하자니.... ㅠㅠ


뭔가 뾰족한 수도 떠오르지 않습니다~


점잖게 한 마디 해줍니다~


"허허~ 낭자~ 내 오늘 그 간의 격무로 심신이 피로하여, 이만해야 겠으니 그 손 거두시게~ ㅠㅠ"


이 미친 넘이 저의 점잖은 요청을 거부하고, 자기의 프로 정신이 허락치 않는다고 강강강~으로 죽어 있는 똘똘이에 폭풍 살살을 시전 합니다... ㅠㅠ


그리곤....


제 죽은 똘돌이가 스팀팩 맞은 마린 처럼 일순간 되살아나....


제 인생을 통틀어 가장 치욕적이고 슬픈 FINISH~! 침을 뱉고 장렬히 전사... ㅠㅠ


신속하게 돈을 주고~


정신없이 샤워를 하고.... 마사지 샾을 나와 호텔 로비에 가니.....


형님이 호텔 앞 벤치에 앉아, 동공에 촛점이 없는 눈빛으로 담배를 태우고 계십니다~


저는 형님께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지 않았고, 그 분도 묻지 않으셨습니다~


저녁은 일식집에서 함께 먹었으나, 둘 다 애써 업무 얘기만 했네요...ㅋㅋㅋ


그렇게 저는 박형의 손장난에 놀아난 못난 놈이 되어,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맡기게 되었습니다.


100% 실화 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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